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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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나는 개그맨 순위 4위"

기사입력 2012.04.16 16:28 / 기사수정 2012.04.16 20: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개그맨 김영철이 최근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자신을 국내 개그맨 4위라고 말해 화제다.

김영철은 지난 한 잡지 인터뷰에서 자신을 개그맨 순위 7위라고 말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개그맨으로 순위를 매기면 몇 등일 것 같냐"라는 기자의 물음에 김영철은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김국진 등을 말하다 자신을 7위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현재 개그맨으로 순위를 매기면 몇 등일 것 같냐"라고 묻자 김영철은 "현재는 그 전과 많이 바뀌었다"라며 이경규, 유재석, 김구라에 이어 4위에 김영철 자신을 집으며 5위를 신동엽이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영철은 "이경규 선배님이 김영철과 조혜련은 10초 안에 웃길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인정 했다며 요즘 자신 스스로 대세인 것에 촉이 온다고 답했다.

한편, 김영철은 자신의 가족사를 최초 공개했다. 김영철은 늘 활기찬 자신의 모습에 주위 사람들이 "넌 항상 기쁘기만 해?"라고 물을 때면 그는 "형과 아버지 이야기해줘?"라고 반문한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이런 말을 한데는 이유가 있다. 김영철이 고2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고3 때는 형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김영철은 가족 잃은 아픔은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며 가장 당시 가장 힘든 시기였고 가슴이 미어진다는 걸 알았던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이혼 뒤 세 자녀를 홀로 키운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고 어려운 일도 활기차게 극복하는 그의 가족 이야기와 가족들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영철이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17년 만에 만난 아버지의 이야기와 김영철의 끼를 물려준 그의 가족들의 재밌는 에피소드는 오는 17일 화요일 오전 9시 40분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영철 ⓒ JTBC]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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