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무늬 표범 포착 (☞사진 원본 보기) ⓒ 네셔널지오그래피홈페이지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딸기 무늬 표범 포착 소식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스에 따르면 '딸기 무늬'로 보이는 희귀 표범이 남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사진 속 이 분홍 표범은 남아프리카 매디퀴 동물 보호구역 내에서 사파리 안내원이자 사진작가인 디온 드 빌리에르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촬영한 빌리에르는 최근 미국 야생고양잇과보존단체인 '판테라'에 사진을 보내 특이한 색깔을 지닌 표범에 관해 문의했다.
이에 대해 판테라의 회장 누크 헌터는 이 분홍 표범이 적발증(erythrism)에 걸린 게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적발증은 유전 질환의 일종으로 붉은 색소를 과도하게 만들어 내거나 검은 색소를 너무 적게 만들어내는 유전 형질로 추측되지만 그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공개된 분홍 표범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듯 보이며 이 때문에 병력이 있을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