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의자 실수 ⓒ SBS '인기가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씨스타 보라의 의자 실수 장면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씨스타가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리드미' 무대를 펼치던 중 보라의 의자 실수 방송사고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보라는 의자에 앉은 남성 댄서들을 한명씩 지나치는 동작을 취하던 중, 퍼포먼스 순서를 잊은 듯 잠시 멈칫 하더니 무대 가장 우측에 놓인 의자를 넘어뜨리는 실수를 했다. 이에 이 의자에 앉는 동작을 취하려던 남성 댄서가 그대로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의자를 넘어뜨리는 실수를 한 보라는 웃음을 참느라 더 이상 쿨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얼굴에 웃음이 만연했다.
보라는 2010년 8월 '가식걸' 무대 도중 앞으로 심하게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뒤 '꽈당 보라'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씨스타는 멤버들이 넘어지거나 넘어질 뻔 한 사고를 유난히 많이 겪어 수차례 이슈가 됐다. '꽈당 보라' 한 미국 TV에서 소개되며, 재미있는 영상 2위를 차지한 경력도 있다. 이날 ‘보라 의자실수’ 의자도 이에 못지않은 귀여운 방송 사고로 남을 듯하다.
다행히 이날 씨스타는 보라의 의자 실수 이후 더 이상의 사고 없이 무대를 마쳤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씨리얼, 배치기, 장희영&길미, 스피카(SPICA), 비투비(BTOB), 양파&이해리&HANNA, 뉴이스트(NU'EST), (엑소K)EXO-K, 2AM, 샤이니(SHINee), 씨스타(SISTAR), 포미닛(4minute), 씨앤블루(CNBLUE), 빅뱅(BIG BANG)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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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라 의자 실수 ⓒ S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