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SNL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15일 오전에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NBC TV의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SATURDAY NIGHT LIVE(이하 SNL)'의 저주에 얽힌 내용이 방영됐다.
'SNL'은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하차한 배우들은 'SNL의 저주'로 인해 온갖 불행한 일을 겪게 된다.
다니트라 밴스, 앤디 카우프만 등 'SNL의 저주'에 걸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우연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주를 믿지 않은 사람들 중 클린턴 대통령등 유명인들의 성대모사로 인기를 끌며 무려 8년 동안이나 'SNL'을 지킨 필 하트만은 쇼를 그만두고 난 이후에도 승승장구 했다.
그러나 1998년 5월 28일 필 하트만으로 부터 모욕을 당한 부인 브린이 잠든 하트만을 죽인 뒤 자살했다. 필 하트만은 가장 비극적인 저주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이 사건 이후로 'SNL'쇼를 떠난 배우들에게 찾아오는 비극은 'SNL의 저주'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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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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