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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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 시청률+화제성 둘다 잡으며 '영애 파워' 입증

기사입력 2012.04.15 11:31 / 기사수정 2012.04.15 11:5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시즌 10으로 돌아온 '막돼먹은 영애씨'가 첫 방송부터 한층 더 리얼해진 파격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몰이에 나섰다.

지난 13일(금) 밤 12시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10' 1화가 평균 시청률 1.34%, 순간최고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10'은 방송 전부터 영애(김현숙 분)와 산호(김산호 분)의 화끈한 연애담을 선보일 것이라 예고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무실에서의 기습뽀뽀, 퇴근 후 호텔로 데이트를 떠나는 영애와 산호의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로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또, '비만과 편견'이라는 큰 주제로 스토리를 풀어간 1화에서는 신입 디자이너 인사권을 손에 쥐게 된 영애가 직장내 남자들의 미모지상주의 편견에 맞서 '얼짱' 지원자 '하연주'(하연주 분) 대신 '얼꽝' 지원자 '이미도'(이미도 분)를 합격시키면서 요절복통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이미도를 볼 때마다 자신의 과거가 떠올라 잘해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뒤통수를 맞는 대반전이 펼쳐진 것이다.

'외모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고 늘 외쳤던 영애가, 정작 자신도 예쁜 여자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 디테일한 설정이 공감을 자아냈다.

시즌 10에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 하연주(하연주 분)와 안재민(안재민 분)이 열연이 극의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 남다른 미모와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단번에 영애네 회사 남자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얼짱' 지원자 하연주는 우여곡절 끝에 '아름다운 사람들'에 입사, 영애와 대립관계를 예고하며 좌충우돌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우리 주변에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얻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진ⓒ tv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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