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C의가 고현정 앞에서 '고현정'을 열창했다.
13일 방송된 SBS <Go show>(서혜진 외 연출)에서는 김C, 김제동 그리고 김수로가 '타락천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펼치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김C는 <1박 2일> 하차 후 독일 베를린에서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가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랜만에 나오니까 창피하다"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현정은 "내 앞이라서 창피한 거냐?"라고 물었고, 윤종신은 "옛날 고현정이나 그렇지"라며 치고 들어왔다.
이어 김C는 12년 전 뜨거운 감자의 '고현정'이라는 노래를 고현정 앞에서 처음으로 불렀다.
노래 가사는 고현정을 찬양하는 느낌이 들 정도의 내용들이 쓰여있었다.
이에 고현정은 민망해 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김C는 고현정을 마주보며 "당신을 위해 만들었다"라며 노래를 시작했다.
그러자 고현정은 웃음을 참으며 "하지 마. 그만해"라고 말했지만 결국 웃음이 터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제동과 정형돈이 바람잡이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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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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