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4.13 20:31 / 기사수정 2012.04.13 20:34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슈퍼 마리오' 로의 진화는 현재진행형이다. SK 와이번스의 외국인투수 마리오 산티아고(28)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완벽투를 선보이며 코칭스태프를 흡족하게 했다.
마리오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115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무결점 투구'를 선보였다. 마리오는 최고구속 152km의 직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를 압도했고 1회를 제외하고는 단 한차례도 주자를 2루까지 보내지 않는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7회에도 마리오의 삼자 범퇴 행진은 이어졌다. 7회초 선두 타자 김태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마리오는 최진행을 1루수 뜬공, 연경흠을 삼진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친 뒤 8회초부터 임경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마리오 산티아고 ⓒ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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