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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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유벤투스, 다비드 비야 영입 경쟁

기사입력 2012.04.13 06:1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리버풀과 유벤투스가 스트라이커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트라이벌 풋볼'은 '리버풀과 유벤투스가 비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011 FIFA 클럽월드컵에서 경기 도중 골절상을 당한 비야는 무릎 수술 이후 재활훈련에 매진했고 이달 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 언론은 '리버풀과 유벤투스가 이미 비야 측에 접근을 시도했으며 회복 상황을 가까이서 지켜본 뒤 오는 여름에 영입을 제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고 있는 리버풀은 33경기 동안 40골을 터뜨리는데 그칠 만큼 극심한 득점력 빈곤을 앓아왔다. 팀 내 득점 1위는 루이스 수아레스(8골)인데 인종 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며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거액을 들여 영입한 앤디 캐롤(4골) 역시 제 몸값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반면 유벤투스는 31경기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공격수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2% 부족한 감을 지울 수가 없다. 알렉산드로 마트리(10골), 미르코 부치니치(5골), 파비오 콸리아렐라(4골),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2골)에 이르기까지 다른 팀 공격수들에 비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사진 = 다비드 비야 ⓒ 트라이벌 풋볼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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