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영철과 엄태웅이 위험한 재회를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8부에서는 노식(김영철 분)과 선우(엄태웅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식은 과거 선우의 존재를 알리고자 자신을 찾아온 경필(이대연 분)을 죽음으로 내몰고는 용배(이원종 분)를 이용해 자살로 위장한 바 있다.
이후 선우는 고교시절 친구 장일(이준혁 분)의 배신으로 사고를 당해 실명한 뒤 아버지 경필의 석연찮은 죽음에 대한 의혹을 풀기 위해 안간힘을 써 왔다.
노식은 의식불명상태였던 선우가 깨어나 경찰에 진정서를 내는 등 경필의 죽음을 파헤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용배에게 선우를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던 중, 노식이 안마 봉사를 받는 손님으로 가장해 안마 실습생인 선우에게 일부러 접근을 시도했다.
선우는 "목소리가 아주 좋으시다. 목소리가 귀에 익은 것 같다"며 직감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노식의 목소리를 어렴풋이 기억해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가 노식과 만난 뒤 노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김영철, 엄태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