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청주, 강산 기자] '돌아온 거포'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1100안타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12일 청주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선보임과 더불어 프로 통산 56번째 1100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첫 타석에서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결국 세 번째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1100안타의 고지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태균은 1097안타를 기록, 1100안타에 단 3개만을 남겨놓은 상태였다.
이 경기에서 한화는 김태균의 3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7회말 현재 두산에 5-2로 앞서 있다.
[사진=김태균 ⓒ 한화 이글스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