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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정준하가 결혼하니 나도 결혼하고 싶어"

기사입력 2012.04.10 17:36 / 기사수정 2012.04.10 18:2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결혼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한 지상렬은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상렬의 조카로 유명한 미모의 방송작가 지승아가 한 방송에서 가족 중 지상렬만 돌연변이라고 말 한 것에 대해 지상렬은 순순히 인정했다.

지상렬은 삼형제 중 막내로 두형이 자신과 다르게 잘생겼고 학창시절 공부도 잘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형제 맞냐는 질문에 지상렬은 형과 뒷모습이 닮았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지상렬은 사업가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똑똑한 형들 덕분에 부족함 없이 자랐다며 자수성가한 형들의 이야기와 홀로 삼형제를 키운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상렬은 10살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형들과 지내면서 생긴 에피소드부터 조카 지승아가 방송작가가 되는 것을 반대했던 이야기까지 그 동안 밝히지 않았던 가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상렬이 최근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MC 박경림이 결혼에 대해 묻자 지상렬은 결혼 할 생각이 있다며 올해나 내년 쯤 해야 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남, 여 사이도 의리라며 내 여자에게 잘해 줄 자신이 있다며 자신을 믿고 봐주는 끈기 있는 여자가 이상형임을 밝혔다.

이어 MC 박경림이 '스스로 어떤 남자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지상렬은 자신을 어필하며 특별한 혼수 필요 없고 그 분만 오시면 된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날 지상렬은 정준하가 결혼하니 결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자신의 결혼 기사도 내고 싶다고 밝혔다.

개그맨 지상렬이 최근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다.

지상렬은 '클놈'이라는 개그 콤비 활동을 끝내고 드라마 '막상막하'에서 삭발을 하고 단역 으로 출연했다. 이 모습을 본 한국 최고 드라마 연출가인 이병욱 감독이 지상렬을 눈여겨보다 지상렬을 드라마 '대장금'에 캐스팅했다.


'대장금'에서 지상렬은 임현식의 아들 역할로 캐스팅 됐지만 실제로 이병욱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배역을 잃게 됐다. 그 이유는 이병욱 감독이 생각했던 것보다 지상렬이 키가 커서 임현식과 투샷을 찍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병욱 감독은 지상렬에게 조금만 기다려라고 답했고 한 참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다.

이후 이병욱 감독은 잊고 있었던 지상렬에 급히 의관역할을 주고 대장금에 투입시켰다. 이후 지상렬은 MBC 드라마 캐스팅 1순위 라인업에 오르는 행운까지 얻게 됐다.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지상렬의 결혼관과 그의 평소 모습과 다른 진지한 인간 지상렬의 새로운 모습은 오는 12일 오전 9시 40분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지상렬 ⓒ JTBC]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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