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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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주운전 동생 등장에 권오중, "예비 살인자" 따끔한 충고

기사입력 2012.04.10 00:07 / 기사수정 2012.04.10 00:0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형이 등장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이현우와 엠블랙 이준, 배우 권오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형은 "동생은 자동차와 술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음주운전 때문에 운전면허가 다섯 번이나 취소가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음주운전 하는 동생은 "친구들도 다 음주운전을 한다. 그런데 나만 걸린다"라고 당당하게 설명해 MC들을 당황시켰다.

동생의 친구들은 "이 친구를 말리긴 하는데 이 친구한테 세뇌가 된다. 이 친구는 안취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형은 "집 직장 밖에 다니지 않다보니 동생을 말릴 시간이 없다"고 밝히며 "동생이 구치소에 갔을 때도 부모님께 말씀 드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권오중은 "지금까지는 운이 좋았다. 하지만 본인이 죽을 수도 있고 나중에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다. 예비 살인자다"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남겼다.

한편, 이날 음주운전 동생의 사연은 132표를 받아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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