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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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마스터스 3R 공동 19위…1위는 페테르 한손

기사입력 2012.04.08 13:5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상문(26, 캘러웨이)이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 3라운드 공동 19위에 올랐다. 단독 1위는 무명 골퍼인 페테르 한손(스웨덴)이 올랐다.

배상문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어저대회인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었다.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오른 배상문은 한국(계) 골퍼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대를 모은 '바람의 아들' 양용은(40)과 캐빈 나(29, 한국명 나상욱)은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우승이 기대됐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 미국)는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38위로 쳐졌다. '제2의 우즈'로 평가받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오버파로 공동 27위로 추락했다.

지금까지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페테르 한손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한손은 마스터스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편, 이 대회 3회 우승 경험을 가진 필 미켈슨(미국)은 한손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개인 통산 마스터스 3회 우승의 경험이 있는 미켈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우즈가 기록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과 동률이 된다.

[사진 = 배상문 (C) 캘러웨이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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