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미소 아빠에게 받은 상처 고백 '결국 눈물'

▲ 김부선 이미소 아빠 ⓒ 방송화면캡처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이희연 기자] 배우 김부선이 딸 이미소 아빠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배우 김부선이 출연해 미혼모로 살아온 힘들었던 기억들에 대해 털어놨다.

김부선은 "아이를 가졌다는 말을 듣고 떠났던 딸 이미소 아빠가 딸이 고 1이 되었을 때 만취된 상태로 나타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한국에 나왔다고 했다. 내가 그때 딸과 먹고살려고 분식집 장사를 했는데 왜 이런 장사를 하느냐고 면박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억 줄 테니 장사하지 말라며 이미소는 내가 앞으로 교육해줄 테니까 넌 좋은 남자 만나서 네 인생 살라고 하더라. 그 남자는 이미 다른 여자와 결혼한 상태였고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이미소 아빠에게 상처를 받았다. 그는 "그 사람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결국은 거짓말이었다. 신문을 보니 사업이 부도나 도망을 갔다"며 "기대라도 하지 말 걸 그랬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너무 안타깝다", "김부선씨 힘내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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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