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세븐이 여자 친구 박한별과 10년 연애 풀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강심장-YG특집' 에 출연한 세븐은 10년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여자 친구 박한별과의 이야기를 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븐은 "우리도 십 년째 연애를 하면서 큰 위기가 찾아왔었다"고 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위태로웠던 당시를 고백했다.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에 있던 세븐이 한국에 돌아왔을 때 서로 힘든 상황이라서 밤새 싸우던 두 사람은 감정이 격해져 서로 이별을 고하고야 말았다. 그렇지만 두 연인에게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 인터넷에 퍼졌던 것.
박한별의 전화를 받고 인터넷을 확인했던 세븐은 이미 퍼질 대로 퍼진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사진이 퍼진지 얼마 되지 않아 기사가 100개가 넘게 나고 팬 카페도 안티카페로 바뀌었다"면서 "남자인 나도 무섭고 떨렸는데 여자 친구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그 때를 회상했다.
세븐은 "싸우고 헤어진 바로 그 날 오전에 사진이 퍼져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다"면서 "다시 사귈 수 있었던 건 그 사진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 날 YG특집으로 꾸며진 SBS '강심장'에서는 빅뱅, 타블로, 싸이, 거미, 2NE1등 모든 YG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토크 배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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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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