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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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이승기, '위풍당당' 감동 연설…카리스마 '대폭발'

기사입력 2012.04.03 08:39 / 기사수정 2012.04.03 10: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드넓은 월드컵경기장 연단 위에서 위풍당당 '감동 연설'을 펼치며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이승기는 오는 4일 방송될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 5회분에서 멋들어진 블랙 슈트를 갖춰 입고 월드컵 경기장 연단에 올라 절대 카리스마 '왕자 포스'로 중대발표를 하게 된다.

무엇보다 연단에 올라선 이승기는 거침없이 당찬 기세를 뿜어내며, 다채로운 제스처와 깨알 돋는 유머를 조화롭게 버무린 능수능란한 연설을 이어가는 등 실전처럼 '생생'한 상황을 연출해냈다.

그동안 천방지축 날라리 왕자라는 타이틀 뒤에 감춰져 있던 이승기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과연 넓디넓은 월드컵 경기장 연단 위에서 이승기가 발표하게 될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월 16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더킹 투하츠' 촬영 현장에서 이승기는 우월한 기럭지가 더욱 돋보이는 올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해 특유의 '폭풍 간지'를 드러냈다. 유례없는 대규모 월드컵경기장 발표장면이었던 만큼 이날 동원된 보조출연자들만 300여 명이 집결했던 상황.

특히 이승기는 촬영 중간 중간 특유의 코믹본능을 발휘하며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를 펼쳐내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승기는 손가락을 이용한 제스처로 스태프들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뜨리는가 하면, NG 한 번 없이 긴 대사를 또박또박하고 조리 있게 술술 이어가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측은 "이승기는 데뷔 후 계속 MC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많은 관중들 앞에서 발표하는 장면에 대해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며 "지금까지 선보였던 천방지축의 면모와는 달리 연단 위에서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절대적 카리스마를 한껏 분출시켰다. 숨겨졌던 이승기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게 될 5회 방송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승기 ⓒ 김종학프로덕션]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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