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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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B탄 총 쏘는 남편 등장 "BB탄 때문에 이혼 할 뻔"

기사입력 2012.04.03 00:16 / 기사수정 2012.04.03 00:1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남편이 마구잡이로 쏘아 대는 BB탄 총을 맞으며 살고 있는 '총알받이' 아내가 등장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정용화, 이정신, 존박, 케이윌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총알받이 아내는 "직업이 종이접기 강사이다. 남편은 BB탄 총을 쏴 그 동안 만들어 놓은 종이접기 작품들을 모두 망가뜨렸다"며 남편의 만행을 털어놨다.

그녀는 "남편이 총을 쐈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가 점점 기분이 나빠졌다. 처음에는 권총을 쐈는데 이제는 전동 총을 사용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이 일 때문에 이혼을 하기 전까지도 갔다"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은 "사실 쏘기 전 아내와 딸의 반응이 재미있다. 그리고 BB탄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어 총알받이 아내의 막내딸은 "아빠가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안녕하세요'에는 스킨십이 싫은 남편의 사연과 자동차 튜닝에 빠져버린 남편, 겁쟁이 친구를 둔 여대생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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