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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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명품 조연 김용희-김상호, '신선한 활력소'

기사입력 2012.04.02 17:14 / 기사수정 2012.04.02 17:2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넝굴당' 개성 만점 조연 김용희와 김상호가 감초 연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용희와 김상호는 색깔은 다르지만 드라마 속 확실한 웃음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용희는 극중 차윤희(김남주 분)의 오빠인 차세중으로 7회부터 출연하며 눈부신 감초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타고난 팔랑 귀로 하는 사업마다 실패하고 동생 내외의 돈까지 날린 그는 운동복차림에 꺼벙한 백수 남편의 모습으로 등장, 차세중을 중심으로 한 윤희네 친정가족의 코믹한 풍경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방귀남(유준상 분)의 작은아버지로 출연중인 방정배 역의 김상호 역시 극 초반부터 확실한 웃음활약을 펼치고 있다. 방정배는 눈치가 빠르고 엄청난 뻥쟁이 캐릭터로 현학적인 표현과 어려운 말로 배운 사람임을 어필하려는 캐릭터다.

또한, 그는 방귀남이 미국에 가지 않도록 며느리에게 잘 보이는 방법을 엄청애(윤여정 분)에게 코믹하게 코치하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명품 조연 김용희와 김상호의 열연은 신,구 연기자들의 조화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의 신선한 활력소가 돼주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용희, 김상호 ⓒ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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