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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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강민혁 오연서에 "사귀자" 고백, 그 속내는?

기사입력 2012.04.01 21:37 / 기사수정 2012.04.01 21: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작업의 고수 민혁과 오연서의 만남에서 민혁이 먼저 승리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명품 재킷을 결제해준 세광(강민혁 분)에게 말숙(오연서 분)이 돈을 갚는다는 핑계로 연락을 해 만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세광에게 전화를 건 말숙은 "계좌번호가 적힌 쪽지를 잃어버려 돈을 못 보냈다"면서 "직접 만나서 갚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말숙이 "자신은 남자만 돈 쓰게 하는 여자들은 이해가 안 된다"면서 돈을 갚으려고 하자 세광은 "나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돈 쓰는 것을 볼 수가 없다"고 말하며 말숙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갑작스런 고백에 말숙은 깜짝 놀랐고 그런 말숙을 보며 세광은 "나랑 만나고 싶으면 5분 안으로 문자를 보내 달라"며 "나는 직감을 믿는데 5분 안에 문자가 안 오면 나한테 마음이 없는 걸로 알겠다"고 얘기하며 자리를 떴다.

세광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이 흔들린 말숙은 '나도 만나고 싶다. 하지만, 사귀는 건 아니다'라고 최대한 도도하게 문자를 보냈으나 세광이 '만우절 장난인데 진짜 속았느냐'고 답장 해 말숙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청애(윤여정 분)가 미국 유학을 계획 중인 며느리 윤희(김남주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망가진 명품 가방을 다시 사주는 등 딸들까지 동원해 환심 사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강민혁, 오연서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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