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6
자유주제

포가튼-(절대로 잃을수 없는 것? 잊을수 없는것?)

기사입력 2004.12.01 07:15 / 기사수정 2004.12.01 07:15

박지완 기자


 
미스테리 파일 X-file을 기억하시는 분이 많으실거다.  해결되지 않는 미제 파일들을 냉정한 여자 스컬리, 직감을 믿는 남자요원 멀더의 활약은 배역자체가 일반적인 개념과 틀려서 몰입하게 만들었다.  일반적 드라마를 뛰어넘어 여러가지 스릴러의 신기원을 이룩한 작품이었다. 

 포가튼은 X-file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유추할수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반전이 기대되는 식스센스나 언브레이커블같은 뛰어난 작품은 아니더라도 처음의 느린 호흡을 잘 따라가보면, 긴박한 제3의 존재를 발견 몰입하게 된다. 

 줄리언 무어가 분한 텔리는 자신이 기억하는 모든 걸 부정하는 주변인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너무나 분명한 망상이기에 자신조차도 부정하는데...  그러나 자신을 기억하는 기억을 공유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NSA와 제 3의 인물에게서 위협을 받는데....

 이영화의 감독은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머니트레인'을 감독한 영화이기에 영화자체가 스릴러 풍보다 역동적인 비쥬얼이 돗보인다. 요즘 신작 영화가 스릴러이면서 박진감있는 카메라 워킹을 중요시하기에 최신영화인 '엑스시스트 더 비기닝'도 레니 할린이라는 액션 영화 감독이 연출하기도 했다. 

  포가튼은 우리에게 잊을수 없는 게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걸 잊지 않을때의 보상또한 멋지다.  소중한 무언가를 기억하고 싶은 모든이들에게 권한다.

곰..


 

박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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