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19
자유주제

현대 액션영화의 기원은 한국?!!

기사입력 2004.11.20 13:45 / 기사수정 2004.11.20 13:45

박지완 기자



 많은 이들은 우리나라가 지금이 영화의 전성기라 한다.  박스오피스1위도 헐리우드 영화가 아닌 우리나라영화가 연속으로 차지하고 있다.  영화라는 영사기의 발견이후 100년이 넘는 역사동안 액션영화의 시초라 볼수 있는 건 서부활극시리즈와 홍콩의 무협물 시리즈로 나눠볼수 있다. 그러면 그 액션의 근간이 되고 있는 액션장면의 기초를 닦은 이는 누구일까?  많은 이들은 홍콩의 액션이 기원이 아닐까 한다. 마샬 아츠(martial arts)라 불리며 발레나 춤같은 이동작이 지금 영화에서는 거의 필수 양념처럼 가미되곤 하고, 그 완성도가 상당히 치밀하다. 그러나 홍콩의 쇼브라더스를 위시한 홍콩제작사들은 맨처음 우리나라의 영화사와 합작을 해서 완성되곤 했다.  1957년 연애계의 대부 임화수씨의 한국연예주식회사와 쇼브라더스의 합작작품인 이국정원을 시작으로 합작의 물꼬를 트게 되었다.  성룡과 오우삼또한 주 활동 영역을 여기서부터 시작했다.  그럼 그 중심에 있던 감독은?  지금 현존해 살고 있는 정창화 감독이다. 한국액션영화의 대부일뿐만 아니라 홍콩액션영화, 그리고 세계영화에 굉장한 기여를 한 거장이다.  그의 제자들을 보면, 임권택 감독, 오우삼감독등이 있다.  무엇보다도 한,홍 합작영화의 성공신화를 시작한 그는 재능을 인정받아 쇼브라더스에서 천년마녀란 작품으로 최초로 유럽에 수출하는 신기원을 이루고,  죽음의 다섯손가락이란 영화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이루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가 이루어낸건 권격영화란 기틀이고, 그영화의 기틀은 액션영화의 모든 요소요소에 남아있다.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에 회고전을 하기도 했던 그의 영화세계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 박찬욱 감독같은 액션을 제대로 보는 이들을 양상하게 되었다.

 
(오우삼 감독이 한,홍 합작으로 찍은 용호문(hand of death) 재키챈 주연)

그의 영화는 현재 한국의 임권택, 박찬욱, 류승완 감독 미국의 쿠엔틴 티란티노 감독 홍콩-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오우삼 감독등에게 영향을 미쳐 한국영화가 세계화의 발판을 이룰수 있는 터전을 이루었다고 생각된다.  

난 항상 뿌리를 생각하곤 한다. 액션의 신기원은? 그의 배경은? 아니면 그걸 이룰수 있는 바탕은? 

다행스럽게도 이 액션영화의 근간을 볼수 있는 정창화 감독의 회고전을 한다.
기간은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장소는 서울아트시네마 
관심있는분은 시간을 내서 액션의 고향으로 떠나 보시길....


“액션영화란 어른들의 꿈과 상상을 실현시키는 환타지이다.”
-정창화


곰..




박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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