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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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하지원, 이승기에게 "여기 잠깐 누워봐"…러브라인 형성되나

기사입력 2012.03.29 23: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하지원이 이승기에게 옆에 잠시 누워보라고 말햇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4회에서는 이재강(이성민 분)이 최종평가에 실패했다며 남북단일팀을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재하(이승기 분)는 팀해체를 할 수 없다며 8시간 동안 60km를 행군하는 훈련을 자처했다. 하지만 다리를 다친 재하는 행군이 쉽지 않았고 결국 풀썩 주저 않았다.

이어 재하는 함께 걷던 항아(하지원 분)에게 몇 시냐고 물었고, 항아는 "7시 9분입니다"라며 25분 남았다고 말했다.

이에 재하는 "안돼네"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말을 들은 항아는 재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등판에 누우며 "오늘 정말 날이 좋다"라고 말을 돌렸다.

이어 재하에게 "잠깐 누워보시라요. 겨울에 공화국에서 이렇게 따스한 날 만나기 어렵습니다. 이딴걸 느껴봐야 진짜 살아있는 거지요"라고 똑같이 옆에 누울 것을 권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제 둘은 화해한건가?", "동고동락하다가 친해지겠군", "둘이 얼른 잘됐으면 좋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국 재하가 행군에 성공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지원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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