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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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엄태웅 본격등장, 시력 잃은 고통의 절규 "안 보여"

기사입력 2012.03.29 23:0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엄태웅이 시력을 잃은 고통으로 절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4부에서는 선우(엄태웅 분)가 시력을 잃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는 학창 시절의 죽마고우 장일(이준혁 분)로 인해 머리를 가격당해 기절한 상태로 바다에 던져졌다.

장일이 선우의 아버지 경필(이대연 분)을 죽인 공범이 자신의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임을 알고 용배의 범죄를 덮으려고 했던 것.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선우는 몇 년간 병원에서 지내다 의식을 회복했지만, 과거의 일들에 대해 기억을 못 하는가 하면 헛소리를 내뱉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특히 각막이 손상되어 앞이 보이지 않았다. 선우는 의사의 실명 선고를 받은 뒤 받아들이지 못하며 병원 복도에서 "안 보여. 불켜"라고 절규를 내질렀다.

시청자들은 "엄태웅의 첫 등장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야말로 엄포스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 같아 기대만발이다"라며 큰 호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일이 선우의 의식 회복 소식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엄태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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