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의 주인공 황정민, 김정은을 비롯한 배우들이 '단체 열공 모드'에 빠져 있다고 해 눈길을 끈다.
남한의 엘리트 과학자에서 대통령 후보로 변신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황정민(서명준 역)은 '대본 열공'의 일인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성하(박도명 역), 곽희성(민동기 역) 등 상대배우와 같이 대본을 보며 대사와 동선들을 맞춰보는 꼼꼼함과 열의를 선보이는 장면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심지어 잠깐 누워서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김정은(림진재 역) 역시 '대본 사랑' 역시 각별하다. 대본에 자신의 싸인을 해두고, 대본을 쉽게 넘길 수 있게 스프링으로 교체하는 등 대본에 대한 그녀의 무한애정은 이미 촬영장에서는 유명한 일화다.
또한 '한반도' 곽희성, 조이진(박혜정 역), 지후(강동원 역) 등 신예 3인방 역시도 대본이 다 해질 정도로 '보고 또 보는' 열정으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제작진은 "한반도 촬영현장은 늘 열공 모드로 후끈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그 누구하나 뒤처지지 않는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인다"며 "특히 선배들의 대본 열공 모습에 후배들도 많이 배우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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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정민 곽희성 조이진 지후 김정은 ⓒ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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