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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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풀럼 꺾고 리그 선두 탈환…박지성 결장

기사입력 2012.03.27 09:13 / 기사수정 2012.03.27 10:0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풀럼을 물리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2분 터진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풀럼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3승 4무 3패 승점 73점을 기록한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리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10분 하파엘 다 실바의 크로스를 라이언 긱스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무위로 그쳤다. 풀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7분 무사 뎀벨레의 슈팅이 정확하지 못했다. 치열한 공방전에서 승부의 균형을 깨뜨린 것은 맨유였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침투를 시도하던 루니가 조니 에반스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맨유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29분 루니, 긱스의 연이은 슈팅이 골키퍼 마크 슈왈쳐, 브레데 한겔란트의 방어에 막혀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그러나 승리에는 변함 없었다. 맨유는 풀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결국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 = 웨인 루니 ⓒ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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