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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차인표, 션…'대한민국을 힐링하는 남자의 대표주자'

기사입력 2012.03.26 17:15 / 기사수정 2012.03.26 17:15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요즘 배우 차인표와 가수 션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힐링하고 있다. 차인표와 션은 평소에도 선행을 실천하기로 유명하다. 최근 차인표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따뜻한 선행의 실천을 들려 주기도 했다.

그들이 대한민국을 힐링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봤다.



배우 차인표가 대한민국을 제대로 힐링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차인표편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와의 만남부터 현재까지의 러브스토리, 두 딸의 입양, 정계진출설 등의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차인표는 집과 촬영장 다음으로 많이 찾는다는 한국컴패션 건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컴패션이란 세계적으로 생활이 힘든 아이들을 도와주는 단체이다.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차인표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채 군입대를 감행했던 일과 멘토 김정하 목사와 맺어진 인연, 두 딸을 입양하게 된 사연과 탈북자 문제에 대한 소견 등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최근 차인표는 단순한 거액 기부를 행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전세계 26개 빈곤국 어린이들과 일대일로 결연해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인표는 오랜 기간 더할 나위없이 반듯한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대중에 각인돼 왔기에 그간 '힐링캠프'에 섭외돼 묵혀둔 비하인드 스토리나 가슴아픈 사연을 쏟아냈던 게스트들과 크게 대비됐다.

2주에 걸쳐 떠오른 차인표 힐링포인트는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것이었다. 차인표는 기부천사답게 "기존 돈 많이 벌던 연예인이었을 때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있는 지금이 만배 더 행복하다"며 나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차인표는 루게릭병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봉사에 힘을 쏟았던 멘토 김정하 목사를 떠올리던 중 "그 분에 비하면 나는 쓰레기다"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이어 두 딸을 입양하게 된 사연을 풀어낼 땐 "입양은 축하받아야 할 일이다. 칭찬받을 일이 아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그 멘토에 그 멘티라더니 차인간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간 나눔에 인색했던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입양이나 거액의 기부는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작은 실천이라도 하고 싶어졌다" "유느님에 이어 차느님 탄생" "차인표란 사람을 다시 보게됐다" "행복 전도사같다"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보였네" "힐링캠프 차인표 편은 레전드다" 등 차인표 힐링캠프 출연에 반색했다.

대한민국을 힐링하며 차느님으로 등극한 배우 차인표, 그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션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혜영과 함께한 선행 사실을 공개했다. 션은 자신의 트위터에 "만원의 기적 첫 번째 주인공이 션과 정혜영이었습니다. 장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서 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이 함께 해주시고 계십니다. 기적은 시작되었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션과 정혜영이 만원을 손에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정을 꾸리게 되면 션-정혜영 부부처럼 예쁘게 살고 싶다", "아름다운 부부 션과 정혜영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만원의 기적' 프로젝트엔 YG패밀리 전체가 동참해 훈훈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가수 션은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빅뱅 멤버 한 명씩 '만원의 기적'을 신청해줘서 빅뱅이 15,16,17,18,19번째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라며 빅뱅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션은 20번째 주인공이 된 세븐의 사진과 21번째 주인공이 된 2NE1의 사진을 연달아 게재하며 "세븐은 자신의 이름처럼 일곱 구좌하겠다는 걸 겨우 말렸습니다. 마음도 이쁜 우리 2NE1 귀요미들! 봉사도 나와 함께 가더니..."라고 소속사 후배들의 선행을 칭찬하고 나섰다.

글을 본 네티즌은 "내가 22번째가 되겠다", "얼굴뿐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 "이젠 양 사장님 차롄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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