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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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김병만, 포커페이스로 반전 유도

기사입력 2012.03.25 16:34 / 기사수정 2012.03.25 16:34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김병만이 핸드볼 도전에서 완벽한 포커페이스로 반전 결과를 유도하는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 - 가족의 탄생'에서 김병만을 포함한 세 MC들이 SK루브리컨츠 선수들과 함께 핸드볼 미션에 도전했다.

도전에 앞선 훈련에서 민첩성을 기르는 연습으로 잡기 게임을 제안했던 김병만은 국가대표급 핸드볼 선수를 피해 요리조리 도망치며 32초를 버텨 핸드볼 도전에서도 기대주로 입지를 굳혔다.



168시간의 연습 기간에도 기준선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 한 손으로 슬쩍 던진 공이 정확한 지점으로 꽂혀 들어가 노우진과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총 15번의 기회 중 6골이 들어가면 성공하는 실전에서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선 김병만은 세 번의 기회에 모두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도전 결과에 대해 함구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김병만은 능청스럽게 연기를 해 모두 2골 이상 넣었을 것으로 예상하게 하였다.

결과 발표 과정에서 제작진으로부터 공을 한 골도 넣지 못한 1인이 바로 김병만이라는 사실을 들은 다른 도전자들은 "반전이다", "영화 식스센스를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흥분했고, 김병만은 포커페이스 연기를 풀고 급 공손해진 자세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병만을 제외한 다른 도전자들의 활약으로 총 8개의 공을 골인시킨 '가족의 탄생' 팀은 유기견 보호소에 대형 세탁기 기부에 성공하며 또 한 번의 유기견 사랑을 실천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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