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는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기록했던 7.7%의 시청률보다 0.4%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수목드라마 3파전에서 '적도의 남자'는 동 시간대 꼴찌를 기록하고 있지만 빠른 전개와 아역들의 명품연기로 마니아층의 시청자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이현우 분)의 아버지 죽음 비밀이 밝혀진다. 바로 노식(김영철 분)이 때려눕히고 목을 졸라 살해한 것. 이를 목격한 장일(임시완 분)의 아버지인 용배(이원종 분)에게 "장일이 뒤를 봐줄 테니 비밀로 하자"고 한다. 이에 용배는 노식의 뜻에 따라 가짜 유서를 만들고 시체를 산으로 옮긴다. 친구였던 선우와 장일이 원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달은 것이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16.5%,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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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적도의 남자 ⓒ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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