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센트럴시티 매리어트호텔=백종모 기자]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자 7인조 그룹 '비투비'가 21일 오후 3시 강남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매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론칭쇼를 가졌다.
이날 비투비는 댄스곡 '비밀(INSANE)'과 발라드곡 '이매진(IMAGINE)'을 선보였으며, 멤버들 나눠 각각 랩과 보컬로 나뉜 유닛 활동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비투비는 이날 오후 2시 첫 음원 공개를 했으며, 론칭쇼 현장은 유투브를 통해 월드와이드 생중계됐다.
비투비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중심으로 한 해외 네트워크의 철저한 사전 분석을 통해서 보컬-퍼포먼스적인 부분의 역량을 한층 강화, 장기적으로 준비해 온 실력파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멤버들 개개인이 데뷔 전부터 외국어 공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론칭쇼에서 멤버들은 비교적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비투비'의 팀명은 이들의 음악적 포부와 총체적인 희망 및 각오를 의미하는 'Born To Beat: 비트를 위해 탄생했다'의 머릿글자를 딴 조합으로 'BEAT'의 중의적 의미가 바탕이 되었다. '새로운 음악(비트)과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탄생했다'는 의미와 '이기다','압도하다'는 뜻의 '음악으로 전 세계의 리스너들을 압도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두 가지 팀 모티브를 지닌다.
특히 비투비 멤버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의 연주 실력을 갖춰 훗날 퍼포먼스뿐이 아닌 밴드로서의 모습도 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멤버 정일훈은 "외국 팬들은 한국적인 것에 관심을 가진다"며 "타이틀곡이 댄스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리더 서은광은 "우리 중 춤을 추던 멤버가 전혀 없다"며 "노력 끝에 지금은 아크로바틱도 할 수 있게 됐다"며 보컬과 댄스를 양립시키게 된 과정을 전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의 조언이 힘이 됐느냐는 질문에 막내 육성재는 "포미닛 선배님, 지나 선배님은 친 누나처럼 해주시고 문자 메시지도 보내준다"고 밝혔고 프니엘은 "비스트 선배님은 바빠서 많이 뵙지는 못한다. 그래도 마주치면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임현식은 "선배님들이 최고의 인기 그룹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그만큼 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어서 좋다'며 "저만 큼 멀리 있는 존재이지만, 선배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선배 가수나 아티스트 분들을 존경하며 이자리 까지 왔다"며 "우리도 누군가에게 그런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