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3.21 14:17 / 기사수정 2012.03.22 01:19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4실점하긴 했지만 나름대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박찬호는 21일 청주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1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의 4실점은 모두 자책점으로 기록됐으며 80개의 투구수 중 스트라이크는 50개, 볼은 30개였다. 박찬호의 이날 최고구속은 146km로 기록됐다.
박찬호는 1회초 첫 타자 김주찬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조성환과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박찬호는 후속 타자 홍성흔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이후 폭투로 1실점한 뒤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허용, 2점째를 내줬다.
[사진=박찬호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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