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필모가 전광렬을 배신하기로 결심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4부에서는 수혁(이필모 분)이 철환(전광렬 분)을 배신하기로 마음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혁은 지금껏 권력에 대한 야망으로 순양 국회의원을 거쳐 청와대에 입성한 철환의 보좌관 일을 해 왔다.
하지만, 철환이 중정의 김부장(김병기 분)에게 밀려 점점 청와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고심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김부장이 자신에게 온다면 받아줄 용의가 있으니 잘 생각해 보라는 뜻을 전달해오면서 철환에게 등을 돌리려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
수혁은 철환 밑에서 함께 일한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다 "장실장은 넘지 말아야 할 선 넘었다. 여기서 잘못하면 너나 나나 죽는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지금이 장실장 권력을 내 손아귀에 거머쥐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철환을 배신하겠다는 속내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진(이휘향 분)이 철환이 보낸 병력에 의해 연행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필모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