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새 월화 드라마 '패션왕'이 두자릿수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0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샐러리맨 초한지'가 마지막회 기록했던 21.7%보다 한참 아래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패션왕'이었기에 사실 기대했던 첫 회 시청률보다는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 겨우 첫행보를 마친 '패션왕'이 앞으로 어떻게 시청률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가영(신세경 분)과 강영걸(유아인 분)의 첫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방화범으로 몰려 조마담(장미희 분)의 옷가게에서 쫓겨난 가영은 숙식이 제공되는 영걸의 옷가게에서 일하기로 한다. 그런데 일을 마치고 가영이 누워있는 곳에 영걸도 들어와 자리에 누우려고 한 것이다. 당황한 가영은 각목을 집어든다. 또한, 상반된 캐릭터의 정재혁(이제훈 분)과 강영걸의 대결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22.5%,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는 5.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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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패션왕 ⓒ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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