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시어머니에 "정숙씨 많이 이뻐졌네" 취중실수담 '폭소'

▲조혜련 시어머니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시어머니에게 저지른 취중실수를 공개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조혜련 아들 우주 군은 '내가 본 엄마, 아빠의 가장 큰 실수'를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주 군은 "명절에 친할머니네 갔을 때 엄마가 첫 인사는 얌전하게 했는데 어른들끼리 술을 마시고 취해 큰 실수를 했다"며 "할머니 성함이 서, 정자, 숙자인데 엄마가 술에 취해 갑자기 '정숙씨 많이 예뻐졌어. 술 한 잔 합시다!'라고 말해 할머니가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 군은 "다음날 엄마가 놀라서 일어나 '어머님 제가 어제 정신이 나갔었나 봐요'라고 말하면서 땅만 보셨다"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엄마가 실수한 바로 전 날로 돌리고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조혜련은 "워낙 시댁 식구들과 친하고 사이가 좋아서 그랬다"며 "기본적으로 시아주버니에게도 실수 한 번씩 다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조혜련의 취중실수담은 17일 오후 5시 5분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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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