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가 배구계를 강타했던 경기 조작 연루 선수들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KOVO는 14일 발표된 검찰수사발표와 관련, 해당 선수들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19일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대구지검은 강력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지검은 총 31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죄 등으로 인지, 그 중 11명을 구속 기소, 16명을 불구속 기소, 4명을 군검찰 이첩(군검찰 4명 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검찰은 프로선수 18명(남자배구 14명, 여자배구 2명, 프로야구 2명)이 경기 조작에 가담, 총 23경기(남자배구 17경기, 여자배구 2경기, 프로야구 5경기)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사진=KOVO 로고 ⓒ KOVO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