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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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섹시퀸' 이효리가 대시한 스타…신동엽, 박수홍

기사입력 2012.03.14 16:07 / 기사수정 2012.03.15 16:31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가수 이효리가 먼저 대시한 연예인의 이름을 공개하며 주목케 했다. 대시를 받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이효리가 먼저 대시할 정도로 매력을 돋보인 연예인은 누구인지 살펴봤다.


가수 이효리가 신동엽, 박수홍에게 대시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 10주년 특집 녹화에 참여한 신동엽은 "이효리와 '쟁반노래방'을 진행했을 때 '사귀자'는 문자를 받은 적 있다"고 깜짝 폭로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효리의 고백 문자는 만우절 장난 문자였던 것. 이효리는 "당시 신동엽과 '쟁반노래방'을, 박수홍과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MC를 보고 있었는데 두 사람에게 만우절 날 장난으로 사귀자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신동엽은 워낙 눈치가 빨라 바로 장난임을 눈치 채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똑같은 문자를 받은 박수홍은 운전을 하다가 너무 놀라 올림픽 대로에 차를 세웠다"고 두 사람의 상반된 반응을 전했다.

이효리는 "박수홍이 너무 진지하게 현재 만나는 여자가 있다는 답이 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효리는 김동률과의 결혼설 루머에 난색하기보다 센스 있는 대시로 넘겼다. 이효리와 김동률의 결혼설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두 사람의 결혼설 소문이 빠르게 퍼지자 이효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빠 우리 결혼한대~"라고 김동률에게 장난스러운 메시지를 남기자 김동률은 "언제?"라고 물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후 그녀는 김동률에게 "오빠 잘 한번 생각해봐 나 어때?"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하자 김동률은 "사진이 곱구나"라고 맞장구쳤다.

이 사진은 소주병에 찍힌 이효리의 얼굴에 휴지를 올려 마치 면사포를 씌운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 이 사진은 앞서 한 팔로워가 "언제 웨딩사진 찍으셨대요?"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에게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이효리는 "비 찝적 대지 말길~ 비는 조신한 여자랑 어울림"이라는 트윗에 "저 조신한 여자에요~"라고 센스 있게 대응하며 해당 사진을 다시 한번 게재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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