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빛과 그림자'의 수혁(이필모 분)이 과거 친구였던 기태(안재욱 분)에게 총구를 겨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수혁은 어렸을 때부터 쌓인 열등감이 분노로 변해 과거 친구였던 기태를 괴롭히는 인물로, 사랑하는 여자 정혜(남상미 분)마저 기태에게 빼앗긴 와중에 청와대 실장 장철환(전광렬)과 뜻을 함께하여 기태에게 누명을 씌웠고, 재판 당일 날 조태수(김뢰하 분)와 함께 탈옥한 기태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수혁은 '현장 사살'을 해도 좋다는 장철환의 명령을 들은 터라 기태에게 총구를 겨눈 뒤 연민과 분노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어 수혁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지, 또 기태는 또 한 번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한 제작진은 "애증이 쌓인 두 남자의 숙명적인 대결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할 것이다. 이번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하며 앞으로 또 다른 큰 반전이 있을 것을 귀띔했다.
또한, 수혁이 기태에게 총구를 겨누는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 정말 무섭다", "수혁이 너무 포커페이스라서 생각을 읽을 수가 없어요! 제발 기태를 살려주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수혁과 기태의 대립으로 긴장의 절정을 맞은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32회는 13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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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재욱, 이필모 ⓒ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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