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시랭 구럼비 발언 화제 ⓒ 낸시랭 공식사이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제주 '구럼비'의 논란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낸시랭은 8일 네이트 '뉴스톡'에 '구럼비와 명품가방'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낸시랭은 "제주도 강정마을에 있는 구럼비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사진으로 보니 무척 아름다워요"라며 "사람들은 소중한 것이 곁에 있을 땐 잘 모르다가 잃어버리게 되면 그제야 소중함을 깨닫게 되죠"라고 말했다.
또한 "구럼비가 유네스코 유산이냐 아니냐가 발파기준이 되는 것도 별루에요.…무식해서 해군기지와 구럼비 중 뭐가 더 중요한지 알지 못하지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는 걸, 그리고 잃어버린 것이 더 소중할 수 있다는 걸 잘 안다"며 "우리나라가 자신의 자연과 문화를 소중하게 지켜나가는 나라라면 다른 나라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글을 올려 소신 있는 의견을 전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낸시랭의 '구럼비' 관련 소신발언에 대해 "개념발언이다", "낸시랭 반전 개념녀 등극", "말 한 번 속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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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