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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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엄태웅에 '1박2일' 우정 과시 "형, 나한테 게임 졌어"

기사입력 2012.03.08 16:00 / 기사수정 2012.03.08 21:5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백종모 기자] 이승기가 '1박 2일'에 함께 출연했던 엄태웅과 선의의 경쟁에 대한 재치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주인공 이재하 역을 맡은 이승기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엄태웅과 동시간대 드라마로 대결을 펼치게 된 심경을 밝혔다.

이승기는 윤제문, 이순재 등의 배우와 이재규PD, 홍진아 작가 등을 언급하며 "주변의 과도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오히려 내가 큰 구멍이고 선배님들이 잘 메워주고 있다 생각한다"며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이번 작품 출연을 배움의 계기로 삼고 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승기와의 정면대결에 "부담스럽다"는 심경을 밝힌 엄태웅에 대해 "내가 끝판 왕이 아니다. 나와 붙어 부담스럽다면 100% 이 게임 진 거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이었다.

또한 "'1박 2일 시즌2'를 직접 봤고, 방송을 본 뒤 엄태웅 씨와 연락 했다. 1년 이상 같이 잠자고 뒹굴고 놀던 형이기 때문에 경쟁자라기보다 '서로 화이팅 해보자'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KBS '적도의 남자'의 엄태웅 외에도 SBS '옥탑방 왕세자'의 주연 박유천과의 경쟁관계를 묻는 질문에 "수목 드라마 전체가 재밌어 질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 이승기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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