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신동미가 7년 전 죽은 연우진 형의 애인으로 밝혀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스페셜 4부작 <보통의 연애> 3부에서는 경자(신동미 분)가 재광(연우진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경자는 재광이 형 재민(권세인 분)의 살인사건과 관련해 계속 찾아오자, 결국 진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경자는 재광에게 "형과 사랑하는 사이였다. 어머니가 반대하셔서 같이 도망도 가려고 했다. 형이 워낙 잘나지 않았느냐"며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결국 못 왔다"고 전했다.
이어 강목수(김영재 분)를 통해 재광에게 전달한 재민의 드럼 스틱 선물에 대해서 "형이 떠나기 전 동생에게 주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목수가 누구인지 물어보는 재광의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하며 뭔가 숨기는 듯한 분위기를 풍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사건 피해자의 동생 재광과 용의자의 딸 윤혜(유다인 분)가 서로 감정을 확인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신동미, 연우진 ⓒ KBS 2TV <보통의 연애>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