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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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령, 신내림 받자 자살 기도 "이혼까지 당해"

기사입력 2012.03.07 11:17 / 기사수정 2012.03.07 11:38

방송연예팀 기자


박미령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박미령이 신내림을 받자 자살기도를 한 사연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배우이자 무속인인 박미령이 출연해 자신의 무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령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다치고 아팠다. 방송 생활을 하면서는 전혀 몰랐고 그냥 직감이 빠르다고 생각했다"라며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는데 20대 후반 정도에 몸이 너무 아파 365일 진통제나 감기약을 달고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의원 가서 침을 맞으려고 하면 침도 안 꽂혔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내 눈이 확 뒤집힌다고 하더라"라며 "병원에서 치료할 병은 아니라고 부모님 산소나 무속인 집에 가보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결혼 후 모든 게 좋았는데 신병을 앓으니깐 아파서 고통스러운 정도가 '딱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무속인 삶이 다가오니 아버지가 나를 안보고 남편과 자식도 떠났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때문에 박미령은 자실시도까지 했다고. 이에 그녀는 차를 타고 시속180km로 전봇대를 향해 돌진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차는 폐차가 될 정도로 망가졌으나 자신의 몸에는 흔한 찰과상 하나도 없었다고 밝혀 주위를 모두 놀라게 했다.

한편, 박미령은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초등학교 때 잡지 광고 모델을 시작했으며 당시 하희라 채시라 김혜선 최수종 등과 활동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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