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자신의 틀을 깨게 된 계기가 소녀시대 멤버들이 제조해준 폭탄주 덕분이라고 말했다.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소녀시대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만들어준 폭탄주를 마신 사연을 공개했다. 일본 공연 뒤 뒤풀이에서 갖게 된 술자리에서 소녀시대는 손가락을 접는 손병호 게임을 하며 폭탄주를 제조했다.
장난기 많은 소녀시대 멤버들은 평소 술자리를 즐기지 않는 막내 서현을 공략해 게임에서 폭탄주를 마시게 만들었다.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서현은 화장실로 피신했다. 화장실에 숨어있던 서현은 "스무살 때부터 조금씩 내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술을 마시는 것도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며 술을 마실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밖으로 나간 서현은 큰 대접에 담겨져 있던 폭탄주를 원샷했다고 말했다. 취하지 않았냐는 MC 이승기의 질문에 "얼굴만 조금 빨개지고 조금 졸렸다"고 하자 모두들 그게 취한 것이라고 말해 서현이 살짝 당황한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날 '강심장'에서는 세븐. 박경림, 케이윌, 미쓰에이 수지-민, 최할리, 김학철, 모델 이현이 등이 출연해 강심장 트로피를 놓고 한바탕 토크 전쟁을 벌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소녀시대 서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