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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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이필모, "왜 괴물이 된 건지 나도 몰라" 취중 넋두리

기사입력 2012.03.06 23:3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필모가 넋두리를 늘어놨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0회에서는 수혁(이필모 분)이 만취상태로 넋두리는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혁은 김부장(김병기 분) 일로 청와대에서 쫓겨날 뻔한 철환(전광렬 분)을 위해 오랜 친구인 기태(안재욱 분)를 몰아낼 음모를 꾸몄다.

수혁의 완벽한 시나리오는 기태에게 대마초 공수 및 흡연 혐의, 조직폭력배 수괴 혐의를 뒤집어씌우는 데 성공했다.

이대로라면 기태는 조직폭력배 수괴 혐의로 인해 무기징역에서 사형에 이르는 최고 형량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눈엣가시였던 기태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철환 일행은 자축의 의미로 오랜만에 술자리를 벌이며 승자의 여유를 만끽했다.

하지만, 수혁은 어린 시절 자신을 거둬준 만식(전국환 분)의 아들이자, 친구인 기태를 사지에 몰아넣을 정도로 야망에 가득 찬 자신의 모습에 마냥 기쁠 수만은 없었다.

잔뜩 술에 취한 수혁은 "내가 왜 언제부터 이런 괴물이 된 건지 나도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판을 앞둔 기태가 태수(김뢰하 분)를 따라 탈옥을 감행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필모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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