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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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번째 시범경기서도 무안타…팀은 신시내티에 패

기사입력 2012.03.06 10:07 / 기사수정 2012.03.06 10:1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번째 시범경기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소속팀 클리블랜드의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지난 4일 열린 시범경기 개막전서도 3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보인 바 있다.

추신수는 1회초 마이클 브랜틀리의 3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의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제프 프란시스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경기 첫 출루를 기록한 뒤 대주자 라이언 스필버그로 교체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범경기 2경기를 치르며 아직 1개의 안타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에 7-12로 패했다. 올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저스틴 매스터슨은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 1.1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포함 6실점의 부진투로 의문점을 남겼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에 새 둥지를 튼 베테랑 투수 데릭 로우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포함 무실점, 잭 맥알리스터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인 것이 위안거리였다.

신시내티는 주축 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이 보토가 3타수 1안타 2타점, 제이 브루스가 2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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