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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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를 떠돌아 다니는 아들 등장 "거지같아"

기사입력 2012.03.06 00:25 / 기사수정 2012.03.06 00:2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대책없이 세계를 떠돌아 다니는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엄마 이현주씨가 등장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이성미, 이경실, 정경미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이현주씨은 "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세계 일주를 갔다가 중국에서 칼에 찔려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현주씨는 "아들이 원래 잘나가는 헬스 트레이너인데도 불구하고 취직을 하지 않는다"며 아들의 문제를 폭로했다.

심지어 그녀는 "남편이 아들이 아마존에 간다고 하자 집을 팔아버리고 이사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심지어 호적에서 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아들은 "그냥 되게 좋고 뚜렷한 목적은 없지만 좋다"며 "어디든지 발길 닫는 대로 간다"고 말했다. 아들은 모든 질문에 "나는 이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는 엉뚱한 대답을 해 MC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한편 대책없이 세계를 떠돌아 다니는 아들의 사연은 판정단에게 121표를 받아 긴머리 세자매의 사연을 이기지는 못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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