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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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 "사치와 향락은 천하그룹 먹기 위한 연극" 고백

기사입력 2012.03.05 23:4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이범수가 자신이 유흥에 빠진 것이 천하그룹을 먹기 위한 연극이었음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백여치(정려원 분)가 향락과 사치를 즐기는 유방(이범수 분)을 보며 분노하던 끝에 결국 그와 담판을 지으러 갔다.

한순간에 다른 사람이 돼 버린 유방의 모습에 백여치는 크게 실망했던 것.

도박장에서 유방을 끌고 나온 백여치는 그를 한강으로 데려갔다. 백여치는 유방에게 왜 이러냐고 물으며 계속 이렇게 살면 한강에 빠질 거라고 그를 위협했다.

이에 유방은 "빠져 죽든 말든 알아서 해라"라고 매정하게 말한 뒤 뒤돌아서 갔다. 그러나 유방은 얼마 가지 못한 뒤 "아직 때가 안 됐는데, 이쯤에서 밝혀야 되나..."라고 혼잣말한 뒤 여치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백여치가 사라진 것을 본 유방은 그가 한강에 빠진 줄 알고 눈물을 흘리며 한강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차에 가느라 자리를 비웠던 백여치는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한강에 빠지려고 하는 유방을 보고 달려가 그를 말렸다.

유방은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이 연극이었음을 밝혔고 둘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기 시작했다.

이어 유방은 계획에 무엇이냐고 묻는 백여치에게 "팽성실업을 내주고 천하그룹을 먹자는 거다. 저번에 모가비가 유령회사 세워서 여치씨 돈 빼먹은 거 똑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유흥을 즐기는 데 썼던 돈은 자신이 모아뒀던 돈과 사채를 쓴 돈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항우(정겨운 분)가 차우희(홍수현 분)에게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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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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