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청률이 상승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은 2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1박2일' 시즌1 마지막 방송이 기록했던 24.9%의 시청률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1박2일' 시즌2는 그간의 우려를 씻고 시청률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물론 첫회는 시즌1의 영향을 받아서 높은 수치가 나온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그만큼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반영된 수치로 볼 수 있어 앞으로 7명의 멤버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차태현의 활약이 눈부셨다.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던 차태현은 특유의 재치로 웃음을 선사했다. 아버지 몸매를 드러내며 차가운 물로 등목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주원의 착한 캐릭터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시청자들 역시 '1박2일' 시즌 2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신선하고 재밌다'는 한편 '산만하고 어색하다'는 평가도 있다. 때문에 '1박2일'의 새로운 멤버들의 캐릭터가 어떻게 형성되느냐가 앞으로의 큰 과제라고 볼 수 있다.
한 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서바이벌오디션 'K팝스타'는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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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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