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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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윤여정, 친아들 유준상 못 알아보고 가짜 귀남 감싸기 급급

기사입력 2012.03.04 21:45 / 기사수정 2012.03.04 21:4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배우 윤여정이 자신의 친아들인 유준상을 알아보지 못하고 화를 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귀남(유준상 분)이 가짜 귀남의 행세를 하는 남자를 보고 의심을 품는 내용이 그려졌다.

귀남은 다리가 아픈 척 목발을 짚고 걷다 청애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멀쩡히 걷는 가짜 귀남의 모습을 떠올리고 장수빌라 앞에 나타난 그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귀남이 뒤에 있는 줄도 모르고 어딘가로 통화를 하던 가짜 귀남은 "돈 1,2천 정도는 뜯어 낼 수 있을 것 같아"고 말해 귀남의 의심에 더더욱 불을 붙였다. 그런 가짜 귀남의 통화 내용을 듣고 귀남은 그의 정체를 수상히 여겨 말을 시켰고 이내 말싸움으로 커졌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청애(윤여정 분)는 "무슨 일이냐"며 물었고 귀남을 위협하던 가짜 귀남은 청애 앞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저 분이 내가 행색이 초라해서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얘기를 듣고 흥분한 청애는 자신의 진짜 아들 귀남 앞에서 사람 행색 가지고 판단 하는 거 아니라고 화를 내며 가짜 귀남을 감쌌고 결국 "내 아들이에요"라고 말을 했다.

청애에게 돈을 얻어 내기 위해 아들 인 것처럼 속이는 가짜 귀남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가짜 귀남을 자신의 친 아들로 여기며 마음 아파하는 청애의 모성애에 많은 시청자들까지 안타까워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윤여정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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