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미소지나 김미려가 양세형에게 기습뽀뽀를 했다.
3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겨울시즌'(이하 코빅2)에서는 5주간에 걸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런 면접'에서는 경호원을 뽑는 면접 상황이 전파를 탔다.
미소지나 김미려는 손에는 나뭇가지와 새집을 머리에 붙이고 무대에 등장 했다.
양세형은 "지금 면접에 이러고 온 것이냐"고 물었다. 김미려는 "완벽한 경호를 위한 위장이다"며 "얼마나 나무랑 똑같으면 술에 취한 아저씨께서 노상방뇨를 하더이다"라고 얼굴을 찡그렸다.
이어 다를 줄 아는 무기가 있느냐는 양세형의 질문에 김미려는 "전기 충격기와 가스통 하나만 고르라"고 제안했다. 양세형이 전기 충격기를 고르자 "전기 충격기를 고른 당신 하드코어적인 것을 좋아하고 뭔가 찌릿한 것을 원하고 있군요"라며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다.
태권도 3단, 합기도 3단, 눈치가 100단이라는 김미려는 합이 106단이라며 자랑했다. 이어 시범을 보여 달라는 양세형의 요청에 그녀는 엉성한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양세형은 치한역을 맡겠다며 "어이 아가씨, 예쁜데 뽀뽀나 한번 할까"라고 말했다가 김미려에게 뽀뽀를 당했다. 김미려는 "왠 떡이냐"라고 말하며 양세형의 입술에 쪽소리가 나게 뽀뽀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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