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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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여진구 재등장, 김수현 압도하는 '카리스마' 연기 화제

기사입력 2012.03.02 10:08

방송연예팀 기자


▲'해품달' 여진구 재등장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드라마 '해품달'에 여진구가 재등장해 카리스마를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훤의 아역 여진구가 재등장했다.

이날 이훤(김수현 분)은 8년 전 세자빈 시해사건에 자신의 누이인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혼란에 휩싸였다. 

이훤은 기억을 거슬러 8년 전의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며 자신의 스승 허염(송재희 분)을 의빈으로 삼는 것에 반대하는 어린 시절 자신(여진구 분)와 성조 대왕(안내상 분)의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어린 이훤은 자신을 꾸짖은 아버지 성조 대왕에게 "그럼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씀이십니까.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순리에 따라 무능하게 살아가란 말씀입니까. 소자는 그리하지 않겠습니다. 옳은 것이라면 전부를 걸어서 지키겠습니다. 소자의 조선은 그리 될 것입니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어린 훤과 성인 훤인 두 사람이 대면했고 여진구는 김수현을 향해 "그 때의 다짐을 잊은 것이냐"라고 호통을 쳤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인 연기자들을 압도한다", "여진구 완전 미친 존재감이었다", "여진구 연기 소름 돋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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