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아중이 신입 MC 시절 편집실에서 혼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역대 MC들이 총출동한 10주년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2001년 11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0년 넘게 방송을 이어온 <해피투게더>는 10주년 특집을 맞아 역대 MC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방송을 추억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동과 마찬가지로 개인 스케줄 때문에 특집 녹화에 출연하지 못한 김아중은 "새 작품 들어가는 거 배우들과 평창으로 워크숍을 왔다"며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 출연을 했다.
이어 <해피투게더 프렌즈>로 탁재훈과 호흡을 맞췄던 것에 대해 "말도 못 했다. 워낙 애드리브나 유머를 많이 한다. 근데 시도 때도 없이하니까"라며 당시 고충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처음 MC를 본 탓에 "편집실에서 많이 혼나기도 했다"며 초보 MC 시절 편집실에 불려간 사연을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탁재훈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